[공주=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지난 5월19일부터 금강웅진공원 공주보에서 개최해온 강변문화장터가 9월을 맞아 가을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문화장터 공연사진
▲오는 8일 공주 강변문화장터에서 국악연주회 등 다체로운 경연이 펼처진다. 

오는 8일 오후 4시에 개장되는 9월의 첫 강변문화장터에서는 학생국악경연대회, 국악정기 연주회, 춤으로 보는 춤이야기, 시낭송회원들의 시낭송과 온가족이 함께 만드는 밥상이야기의 도자 학교가 운영된다.

 

또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우성면, 옥룡동 주민들의 댄스 경연이 펼쳐지며, 장터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경품 추첨 행사로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15일 장터에서는 오후 2시부터 91명에게 상이 주어지는 독후감상화그리기 대회, 토요애아트스쿨, 댄스노래경연, 모래시계테마파크가 열리며, 이 날은 신관동 문화장터의 날로 운영된다.

 

마지막 장터날인 22일에는 ‘우리춤향기’를 주제로한 최선무용단의 공연, 사생대회, 대한민국 청소년축제 Young Festa!, 1인극 경연대회 등을 끝으로 2012년 강변문화장터가 문을 닫는다.

 

그동안 강변문화장터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동 문화장터의 날 운영, 지역의 예술단체와 지역예술인들의 재능기부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안겨 주었다.

 

시 관계자는 “강변문화장터는 문화예술의 유통·판매 뿐만아니라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문화나눔을 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했다”며, “금강 수변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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