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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참치통조림의 브랜드 지속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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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어장치 사용으로 인해 상품가치가 없는 치어, 바다거북, 상어 등이 전체 어획량의 10~20%를 차

지하고 있다. <사진제공 = 그린피스>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그린피스가 동원, 사조, 오뚜기 등 국내 3대 참치통조림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순위가 포함된 '참치통조림의 숨겨진 비밀(The Hidden Secret of Canned Tuna)' 보고서를 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그린피스는 지난 달 국내 3대 참치통조림 업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형평성, 투명성 등의 설문조사 결과 지속가능성 순위는 사조, 오뚜기, 동원 순으로 나타났고 밝혔다.

 

동원, 설문에 응답조차 없어

 

국내 참치 어획량 중 51%를 차지하는 동원은 지속가능성 정책을 수립하지 않고 설문에 응답하지 않은 유일한 회사로 자사제품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가장 낮은 레드 등급을 받았으며 사조는 태평양 현지 어선들에게서 원료를 구매하려는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아 보통 수준인 오렌지 등급을 받았다. 또한 오뚜기도 지속가능성 정책은 없지만 원료를 제공받고 있는 신라교역과 이력추적가능성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아 오렌지 등급을 받았다.

 

그린피스 주완빈 선임 해양 캠페이너는 참치는 값이 싸고 영양이 많아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소비자들은 알지 못한다라며 심각한 남획으로 참치를 비롯한 대형 포식어류들이 멸종위기에 빠져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참치 원양어획량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어획량의 95%를 태평양에서 잡고 있다라며 태평양 해양생태계 지속가능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집어장치를 사용해 상품가치가 없는 치어, 바다거북, 상어 등을 무차별적으로 잡아들여 전체 어획량의 10~20%가 필요없는 혼획물이라며 집어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혼획률을 1%까지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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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주완빈 선임 해양 캠페이너는 "참치는 값싸고 영양이 많아 건강에 훌륭한 음식으로 알려

져 있지만 어떤 문제들은 소비자들은 알지 못한다"라며 "심각한 남획으로 참치를 비롯한 대형 포식어

류들이 멸종위기에 빠져 있다"라고 지적했다. 

 

의지만 있다면 지속가능한 어획 가능해

 

주완빈 캠페이너는 많은 참치통조림 브랜드가 있는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은 3개의 업체가 전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라며 “특히 업체들이 직접 참치를 잡거나 신라교역과 오뚜기처럼 유통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지속가능한 어획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참치를 잡는 방법에 대해서는 외줄 낚시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집어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혼획률을 획기적으로 줄여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한국은 집어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참치를 잘 찾아내 다른 나라에 비해 집어장치 사용률이 굉장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집어장치 사용을 전면 중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48년이면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모든 생선들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과도한 어획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과도한 어획으로 물고기가 사라지면 업체들도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가 먹고 있는 생선들을 미래세대에게도 물려주기 위해서 적당한 어획은 선택이 아닌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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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피스는 이번 순위를 바탕으로 한국이 참치통조림 업체들의 어업방식을 개선하고 집어장치와

같은 파괴적 어업방식을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세계 최초로 발표된 이번 순위를 바탕으로 한국의 참치통조림 업체들의 어업방식을 개선하고 집어장치와 같은 파괴적 어업방식을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할 계획이며 전세계 바다의 4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나머지 해역에서는 지속가능한 어업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해양캠페인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 및 순위는 그린피스 서울사무소(www.greenpeace.org/korea/news/publicatio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pjw@hkbs.co.kr

박종원  pj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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