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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장터를 운영함으로써 경제관념을

익힐 수 있는 자리였다. <사진제공=에코맘코리아>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한국관광공사 앞마당에서 에코리더 및 학부모,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문화로의 초대, 에코맘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장터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열렸으며 글로벌 에코리더들이 직접 판매자가 되는 자원순환장터, 국내 유일 차콜로스팅 기법으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에코맘 카페, 친환경재료로 치약과 비누를 직접 만들고 쌀뜨물로 만든 발효세재를 구입할 수 있는 환경체험학습코너, 한국관광공사의 ‘Korea In Motion Festival’의 ‘액션 드로잉 히어로’ 등 기존의 장터들과 차별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자원순환의 날 기념으로 열리는 만큼 일회용 접시 대신 친환경 뻥튀기 접시가 사용되고 사전 홍보 캠페인을 통해 나무젓가락과 종이컵 등의 사용량을 최소화했으며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에 담아 판매되는 등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장터로 발생한 수익금은 어린이 환경교육 사업과 부모, 사별한 어린이 장학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pj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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