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 미국 환경청은 켄터키, 아이오와, 루이지애이나, 몬테나, 인디아 주(州)의 도시 계획을 지원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금을 받는 대상은 주도(州都)로서 이 도시들은 녹색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번영 및 보건 증진을 이룰 것이다.

 

미국 환경청의 ‘그린 아메리카 캐피탈’(GAC, Greening America’s Capitals) 프로그램은 주도들이 경제발전을 촉진하고 개선된 주거 및 수송을 지원하며 인프라와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지원을 받는 사업과 해당 도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켄터키 주의 주도인 프랑크퍼트는 역사적인 도심지와 켄터키 강으로 연결된 도로를 보행에 적합하게 하고 자전거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지원받는다. 아이오와 주의 주도인 디모인은 6번가에 조성될 거리풍경계획에 녹색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도심지로 가는 북쪽 통로 역할을 하는 상업도로를 부활시킬 것이다.

 

또한 루이지애나 주의 주도인 배턴루지는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와 도심지를 연결하는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계획에 녹색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지원받는다. 몬테나 주의 주도인 헬레나(Helena)는 라스트 챈스 걸치 도로 주변 지역을 보행에 적합하게 하고 자전거 도로를 개선하는데 지원을 받는다. 

 

인디애나 주의 주도인 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는 거리를 보행에 적합하도록 전환하고 마켓스퀘어(Market Square) 재개발 지역 내부와 인근에 공공 광장을 부활시킨다.

 

그린 아메리카 캐피탈은 미국 환경청과 도시주택개발부, 수송부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파트너십 프로젝트이다. 이 파트너십은 지역 사회에 비즈니스를 유인하기 위해 커뮤니티가 더욱 좋은 주거 및 수송 환경에서 살고 투자를 높이고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며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지원을 받는 도시는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찰스턴, 코네티컷 주의 하트포드, 미시시피 주의 잭슨, 미주리 주의 제퍼슨 시, 네바다 주의 링컨, 아칸소 주의 리틀 록, 앨라배마 주의 몽고매리, 애리조나 주의 피닉스, 워싱턴이다.

 

*미국 환경청, 그린 디자인을 위해 주도(州都)와 파트너십 체결.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와 보건을 증진할 것이다 (EPA Partnering with State Capitals on Green Design/Program will strengthen local economies, protect health, 2012년 9월12일)

 

<출처=US-EPA/번역=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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