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 미국 환경청은 슈퍼마켓 기업인 앨버트손(Albertsons)과 홀푸드(Whole Foods)에게 그린칠 파트너십(GreenChill Partnership) 상을 수여했다. 이 두 회사는 냉매를 환경친화적으로 관리해 오존층을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그린칠 파트너십에 가입한 슈퍼마켓은 환경영향이 적은 냉매를 이용해 유해냉매제배출을 저감해야 한다. 슈퍼 산업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8000개의 상점이 이 파트너십에 가입해 54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홀푸드는 배출량 저감목표를 초과달성한 공로로 그린칠 상을 받았다. 그린칠 파트너(회원)는 유해냉매물질을 국가 평균 보다 낮게 배출하고 지속적으로 환경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높은 목표를 설정한다.

 

그린칠 파트너십 매니저인 켈리 위트만(Keilly Witman)은 “홀푸드는 냉매제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했다. 특히 모든 직원이 참여해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유통회사 슈퍼밸류(SUPERVALU)의 자회사인 앨버트손은 올해의 ‘우수 파트너상’( Distinguished Partner Award)을 받았다. 우수 파트너 상은 그린칠 파트너십 미션을 초과달성한 슈퍼마켓 기업에게 수여된다.

 

미국 환경청은 전국의 슈퍼마컷이 그린칠 파트너십이 요구하는 평균 수치로 배출물을 저감하면 연간 22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이 수치는 도로에서 430만 대의 버스가 사라지는 것과 동일하다. 아울러 이 파트너 십은 오존층 또한 보호해 피부암등을 유발하는 유해자외선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앨버트손과 홀 푸드, 유해 냉매제 배출저감으로 수상(Albertsons and Whole Foods reduce harmful refrigerant emissions and garner national awards, 2012년 9월11일)

 

<출처=US-EPA/번역=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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