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환경부가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생태공원, 습지, 갯벌 등 자연생태 우수 지역을 자전거로 탐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두 바퀴 생태여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두 바퀴 생태여행’ 앱에서 서비스되는 자전거 길은 수도권 및 인천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및 제주권 등 총 49개 노선 총 연장 1537㎞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강화도를 좌우로 종주하는 생태길, 문화길, 체험길과 옹진군의 섬과 해안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북도면, 영흥면 코스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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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바퀴 생태여행’ 앱을 이용하면 자동차 내빅이션을 이용하는 것처럼 영상 또는 음성 및 영상 등

으로 방향 남은 거리 등을 안대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특히 이 앱을 이용하면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것처럼 영상 또는 음성 및 영상 등으로 방향, 남은 거리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 경로, 주변 생태·문화자원, 현지 날씨, 숙박시설, 식당, 자전거 시설 등 자전거 생태여행 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주행이 끝나면 주행시간, 경로 및 거리 등 자전거 이용 기록을 저장하고 저장된 기록을 SNS나 이메일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와 ‘티스토어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은 2013년까지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앱 활용도를 높여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환경보전협회와 함께 49개 코스 일주, 연간 최장거리 자전거 이용 분야 등에서 우수자를 선발해 자전거 관련 물품 시상 등 각종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j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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