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환경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자리잡은 폴루텍(Pollutec) 전시회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리옹 유렉스포(Eurexpo)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5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2400개가 넘는 전세계 참가업체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와 산업을 주제로 진행되며 아르헨티나와 각종 국제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많은 테마 공간에서 다양한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여러 가지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지속가능한 도시에 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던 폴루택 전시회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인텔리전트 도시 네트워크’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기업들에게 환경과 기후에 영향을 덜 미치는 생산 방식 적용이 왜 이득이 되는지 설명하는 한편 기업별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제약 사항들을 고려한 방식을 제안한다. 또한 수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고 성능의 선별된 설비와 측정 솔루션을 소개하고 프랑스 환경부, 프랑스 환경 및 에너지 관리국(ADEME), 기계산업 연맹(FIM)과 협력해 친환경디자인, 에너지 효율 등 각종 환경 규정에 관한 최신 변화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혁신적인 솔루션 시스템이나 친환경 디자인 방식을 적용한 후의 피드백을 소개 하고 사용가능한 자금조달 장치와 지원 방식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 어느 때 보다 경제적 성과와 환경 성과의 조화를 이룬 이번 전시회는 기술 결합과 다기능 접근법, 관리 문제 해소, 안전 부문 등의 2012년 혁신을 주로 다루며 그랑 뒤셰 드 뤽성부르그(Grand Duché de Luxembourg)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고위급 국제 비즈니스 미팅도 준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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