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 취약지를 대상으로 인화물질을 제거사업을 추진하여 산불발생요인 사전제거로 가을철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화물질 제거사업은 국유림 연접지, 임도변, 국도, 지방도, 농산촌 도로변 등 담뱃불이나 인화물질 투기 시 발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가연성물질인 시초 및 낙엽 등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10월15부터 10월31일까지 실행할 계획이며, 좌·우 양측 3m-5m간격으로 거리 5.2km(면적 5.5ha)를 산림재해모니터링사업 근로자를 최대한 활용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제거된 부산물은 전량 임외로 반출하고, 제거산물 중 땔감으로 활용이 가능한 입목은 전량수집 보관하여 불우이웃의 월동용 연료로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방지 사전준비차원으로 산림연접 인화물질을 철저히 제거함으로써 산불발생 제로화 달성과 산불예방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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