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는 10월16일 페루와 “강살리기 및 수자원 관리 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그동안 4대강살리기사업에 큰 관심을 보여왔던 페루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모로코(3.26), 파라과이(5.29), 태국(8.14)과의 MOU 체결 이후 4번째 4대강사업 MOU가 체결된 것이다.
▲MOU 체결모습 |
페루 농림부, 수자원청과 공동으로 체결한 이번 MOU에는 페루 농림부장관, 수자원청장, 리마시 부시장 겸 자원환경국장 등 15명의 고위 정부관계자가 배석했으며, MOU 체결에 이어 심명필 본부장은 페루 수자원 관련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4대강 사업 및 적용기술에 대한 설명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국제적인 관심이 커져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 여러 나라에서 기술협력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히며, 4대강사업을 통해 축적된 수자원 관리 역량을 토대로 기후변화 시대의 물 관리 분야의 세계 선도국가로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해외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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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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