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이보영 기자 = 기상청은 23일 날씨전망 발표에서, 11월~2013년 1월까지 3개월동안, 초반의 기온은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차가 크고, 후반으로 갈수록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날이 잦을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 겨울에 접어들며, 맑고 건조한 가운데 추위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3개월의 기간 중 11월에는 일시적으로 추위를 보이며 큰 기온변동을 보이며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12월에는 역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지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추운날씨를 보일예정이다. 2013년 1월에는 춥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1월의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의 변화가 잦을것이고 기온은 평년(7~14℃)보다 높을것이며 강수량은 평년(12~34㎜)보다 많을 것이다. 중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가운데 대륙고기압의 일시적 확장으로 추운날씨를 보이겠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때가 있으며 기온은 평년(4~11℃)과 비슷하겠고, 강수략은 평년(9~30㎜)보다 적을 것이다. 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추운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2~10℃)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9~23㎜)과 비슷할것으로 전망된다.

12월의 날씨는 대륙고기압의 주기적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날이 있겠고,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3~6℃,15~42㎜)과 비슷하겠다.

새해 2013년 1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잦은 영향으로 춥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5~3℃)보다 낮을것으로 전망되며 서해안과 동해안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겠으나 강수량은 평년18~55㎜)보다 적을것으로 보인다.

한편,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최근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겨울철동안 약한 엘니뇨 또는 정상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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