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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와 공주대학교는 공주학 연구센터를 공주대학교내에 건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주=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공주시와 공주대학교는 공주의 역사와 문화유산 등을 체계화하고 학문적으로 보존·개발하기 위한 공주학 연구센터를 공주대학교내에 건립하기로 하고 25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공주의 역사·문화·정체성 연구와 정책개발, 대외홍보 등을 통해 지역문화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공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관학 협력의 모델인 공주학 연구센터 건립의 첫발을 내디뎠다.

 

공주학 연구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3,300㎡ 규모의 한옥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며, 공주대학교는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건축 비용 30억원은 공주시가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2014년에 준공 예정이며, 건물내에는 백제의 역사문화, 역사적 인물연구, 지역개발, 참여문화, 문화관광 콘텐츠, 창작예술, 효문화, 금강생태 및 환경 등의 관련 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2015년 부터는 본격적인 연구와 활동에 들어가 공주관련 자료 수집, 정리, 분류, 편찬, 공주의 경쟁력과 특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연구총서 및 홍보자료 편찬, 평생·학교·직장교육은 물론 시민활동, 주민 참여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주학 연구센터가 건립되면 학문적 연구와 교육의 중심지이자 역사·문화의 학문적 교류의 장으로 공주시가 발돋움함은 물론 시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새로운 관학 협력의 모델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cki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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