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공주시는 이준원 공주시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기증받은 골도전화기 350대(2,275만원 상당)를 난청이 있는 어려운 이웃들과 경로당에 나눠주는 전달식을 25일 가졌다.

 

골도전화기전달식1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골도전화기 350대를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고 

이준원 공주시장에게 기증했다.

골도전화기란 소리가 아닌 수화기의 진동을 통해 노인성 난청과 소음성 난청이 있는 사람들도 통화가 가능한 전화기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1997년 개발 보급한 전화기이다.

 

골도전화기를 기증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공주시 정안면 고성리 풀꽃이랑마을과 1사1촌결연을 맺은 연구원으로 일반 전화기로는 통화가 어려운 공주시 시민들을 위해 기증을 결정했다.

 

한편, 시는 기증받은 골도전화기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65세 이상 후천성 난청을 갖고 있는 사람과 경로당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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