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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그린플러그드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홍대 앞의 특성을 담아낸 ‘홍대 프로미나드’를 11월9일 진행한다.

 

매년 봄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음악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을 홍대로 옮겨 온 이번 행사는 패션쇼핑몰 아이스타일24와 함께 공연 전 기네스북 등재 예정인 초대형 거리패션쇼를 시작으로 소극장 산울림부터 재머스, 스카이하이, 스팟, 디딤홀, FF, 롤링홀, 크랙까지 홍대 앞 8개 클럽과 공연장에서 빈티지하고 유니크한 사운드의 MOON, 상쾌하고 신나는 SKY, 에너지 넘치는 SUN 등의 3개의 테마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각기 다른 성격의 스테이지를 오가며 원하는 공연을 보는 페스티벌의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두세 개의 클럽들을 하나의 구역으로 묶어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각 구역에서는 나비, 마이크로키드 등 라이브를 자주 접할 수 없어 아쉬웠던 팀들은 물론 이스턴사이트킥, 장미여관, 소란, 솔루션스 등 요즘 홍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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