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화장품 GMP 확대를 위한 건의·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화장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화장품 GMP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장품GMP(CGMP)는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공급하기 위해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정한 것으로써, 현재까지 19개 업체가 식약청으로부터 인증받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식약청과 함께 오는 11월7일(수)부터 11월28일(수)까지 서울, 부산 등 7개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CGMP 정책 방향 및 신청 절차 등 설명, △기능성화장품 명의전환 절차 등 설명, △건의·애로사항, 질의응답 등이며, 업계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 및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5월3일(금)부터 24일간 예정되어 있는「‘13년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 일정은 대전(11.7), 서울(11.8), 대구(11.12), 광주(11.14), 부산(11.16), 인천(11.27), 제주(11.28)이다.


식약청은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장품 GMP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며, 간담회에서 파악된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정책 개발 및 방향 설정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견수렴 기회를 자주 만들어 업계와 소통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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