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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의’ 시청률이 높을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드라마 정기예금’ 및 ‘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 www.hanabank.com)이 MBC 인기 드라마 ‘마의’의 시청률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온라인 전용 하나 드라마 정기예금 ‘마의’와 ‘하나 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을 오는 12일부터 2~3주간 한시 판매한다. 
                    
하나 드라마 정기예금 ‘마의’는 드라마 ‘마의’의 시청률이 △15% 미만 시 연 3.3%  △15% 이상 시 연 3.35% 금리를 지급하는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금리는 11월12일부터 11월23일까지의 모집기간 시청률 중 가장 높은 회차를 기준으로 결정되며, 총 모집금액이 150억 이상일 경우에는 시청률과 관계없이 연 3.35%를 지급한다. 단, 1인당 최대 가입 금액은 5천만원, 총 모집한도는 200억으로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하나 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은 모집계좌가 많을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1년제, 2년제, 3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만기 3년제 기준 △500좌 미만 모집 시 연 4.2% △500좌 이상 모집 시 연 4.3% △1,000좌 이상 모집 시 연 4.4%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또, 11월12일부터 11월30일까지의 모집기간 중 드라마 ‘마의’의 시청률이 15% 이상이 되면, 연 0.1%의 보너스 금리를 추가로 지급한다.

 

한편, 하나은행은 2008년 드라마 연계 ‘베토벤 바이러스 정기예금’을 첫 출시한 이후 올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 와 연계한 시네마 금융상품을 내놓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 4월에는 문화금융상품 관련 특허 등록도 완료한 바 있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고객들이 재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문화와 금융을 결합한 이른바 Cult-duct(culture + product)을 선도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는 젊은 층을 비롯해 새로운 고객층을 발굴하려는 문화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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