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희망엔지니어협약식2

▲김종준 하나은행장(사진왼쪽)은 15일 오후 역삼동 소재 한국기술센터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기술개발인력(엔지니어)의 장기 근속 및 사기진작을 위한 (희망 엔지니어 적금)

  협약식을 가졌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 www.hanabank.com)은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기술개발인력(이하 엔지니어)의 장기 근속 및 사기진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15일 역삼동 소재 한국기술센터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엔지니어 적금’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내년 초까지 희망 엔지니어 적금을 출시할 계획이며, 지식경제부는 희망 엔지니어 적금 가입자 전원을 ‘차세대 희망 엔지니어’로 지정하고 장기재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범 정부 차원에서 지원 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 출시될 ‘희망 엔지니어 적금’은 기업과 기술인력이 5년 이상 장기근로를 조건으로 동일 금액을 매칭∙적립하는 목돈 형성 가능한 상품으로, 엔지니어와 기업이 각각 매월 최고 50만원씩 납입하도록 설계하여 중소∙중견기업 엔지니어들의 장기근속 및 사기진작을 위한 금융상품이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중소∙중견기업 엔지니어들의 잦은 이직으로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기술개발 및 축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엔지니어들의 장기근속 유도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성장에 이바지하게 되어 기쁘며, 지속적으로 중소∙중견기업 지원 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희망 엔지니어 적금’이 중소∙중견기업이 보다 우수한 기술 인력을 유치하고, 핵심 인력을 회사에 오래 근무하게 하기 위한 열린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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