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해양부는 11월19일(월)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8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주택토지실장, 우리은행장, LH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공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금년 주거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과 개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주거복지사업 우수사례 발표 등이 있었다. 우수기관과 개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에서는 경상남도, 우리은행, 대한주택보증 등 3개단체가 대통령 표창을, 대구광역시, 부산도시공사 등 2개 단체와 개인 2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상남도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무주택자이고,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중 국민임대 입주희망가구에게 최대 2천만원내에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 지원하는 등 주거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했으며, 우리은행, 대한주택보증 등은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각종 금융상품 출시, 노후 불량주택 개보수 지원 및 주거복지 사회공헌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중 (사)한국해비타트 이창식 부이사장은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통해 무주택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개인 유공자 82명에게 주거복지 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이어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주거복지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2012년 한 해 동안 주거복지 분야에서 거뒀던 성과를 돌아보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행사가 주거복지업무 일선 담당자의 참여의식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며, 주거복지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 및 주거복지업무 전달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