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하동군은 20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2012년 찾아가는 맞춤형 송무교육’을 실시했다.

 

경남도 및 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해마다 늘어나는 행정 쟁송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무원의 법률 소양을 높여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소송 승소율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교육은 이광옥 경남도 법무담당관실 사무관이 ‘국가 배상 실무’를 주제로 교육하고, 이어 김명용 창원대 교수가 ‘행정 소송의 이론 및 사례’를 내용으로 강의했다.

 

또 하귀남 변호사가 ‘행정·국가 소송의 개관’을, 김성은 창신대 교수가 ‘민사집행 실무’를 주제로 각각 교육을 실시한 뒤 참가자의 설문 조사를 끝으로 교육을 마쳤다. 특히 이날 교육은 법률 실무에 대한 최근의 판례와 소송 수행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공무원의 업무능력 강화를 통해 송무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민원의 편의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송무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송무업무 능력이 향상돼 각종 소송업무 진행시 법적 적합성을 확보하는 등 군민에게 수준 높은 법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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