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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매일 업무시작 전 10분 독서, 5분 명상으로 지식 습득, 건강한 정신 함양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 www.hanafn.com)는 임직원들의 지식 습득과 건강한 정신 함양을 위해 ‘10분 독서, 5분 명상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타인의 생각을 읽는 10분 독서, 나 자신과 대화하는 5분 명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하나금융지주 임직원들은 매일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10분 동안 책을 읽고 5분간 생각에 잠긴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과 행복’ 전도사로 나선 김정태 회장이 임직원과의 대화의 자리인 ‘굿모닝 하나’, 그룹 임직원 대상 ‘소통 리더십과정’ 연수 등을 통해 독서와 명상을 제안하면서 시작하게 됐다.

 

임직원들의 독서와 명상을 돕기 위해 하나금융지주에서는 회사 로비에 ‘하나 열린 도서관’ 이라는 이름의 책장을 설치했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읽고 난 책을 기증하고 서로 돌려보도록 하여 캠페인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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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도서 기증 모습
20일 오후 김정태 회장이 ‘하나 열린 도서관’에 1호 도서를 기증하는 것을 필두로 임직원들이 평소 감명 깊게 읽었던 책들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증식에 참석한 김정태 회장은 “리더는 내 안의 자신과 끊임 없이 대화를 해야 하며 이를 위해 평소 명상을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SNS나 인터넷도 좋지만 책을 통해 타인의 생각을 읽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일정 기간이 지난 책들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도서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에 커뮤니티 게시판을 마련하여 좋은 책을 소개하고 감상을 공유하며, 명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귀나 생각을 나누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하나금융지주의 한 직원은 “매일 아침마다 허겁지겁 업무준비하기에 바빴는데, 15분 정도 일찍 출근해서 책을 읽고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다보니 지식도 쌓이고 업무도 더 잘 풀리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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