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녹색에너지 크리스마스 2012’ 홍보 포스터.

[환경일보] 공새미 기자 =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은 연말을 맞아 녹색에너지 크리스마스 점등식과 녹색에너지 포토콘테스트 2012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원에너지청은 지난 2008년부터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와 사업 활동에 태양광, 풍력 등 녹색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녹색에너지 크리스마스’를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공모 결과 157개 시설이 참가하게 됐는데, 이는 전년의 130개 시설보다 상당수 늘어난 규모다.

 

기간 중 일반가정 약 9900세대에서 한 달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상당하는 약 297만㎾h의 녹색에너지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참가 시설은 녹색에너지로 생산한 전기·열의 환경부가가치에 부여된 녹색에너지 증서를 구입함으로써 녹색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간주되게 된다.

 

오는 26일 라라포토 도요스에서 개최되는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전국 157개 시설에서의 일루미네이션, 행사, 사무실 등에 녹색에너지가 사용될 예정이다. 

 

26일 점등되는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트리는 사전인 24일과 25일 행사장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블록을 한 조각씩 배부해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제작된다.

 

트리는 3미터 높이에 1만5000개의 블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12월26일까지 약 한 달간 157개 참가시설에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녹색에너지 포토콘테스트 2012’도 개최한다.

 

콘테스트는 녹색에너지 참가시설의 일루미네이션 사진을 찍는 일루미네이션 분야와 일루미네이션을 배경으로 한 미소를 찍은 사진을 찍는 스마일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자료=일본 경제산업성 / 번역=공새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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