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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은행장(뒷줄 가운데) 및 임직원들이 사령장 수여식 후 신입행원들과 함께 합창을 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올해 선발된 고졸 신입행원 200명에게 정식발령지에 해당하는 사령장 수여식 및 멘토 결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4월 금융권 최대로 선발된 고졸 신입행원들은 여름방학 동안 현장실습과 사이버연수를 거쳐, 지난달 22일부터 5주 간의 집합연수를 마치고 기대와 설렘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사령장 전달에 그치지 않고 사회 첫발을 내딛는 어린 고졸행원들을 위한 감동의 장(場)이 되었다.

 

특히 행사 중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바르게 성장해 은행에 입행하게 된 신입행원 가족의 축하메시지가 영상으로 소개되자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 모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행사 말미에는 고졸 신입행원들이 깜짝 선물로 합창을 부르기도 하여 행사내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고졸 신입행원들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해 ‘WOORI 언니’라는 특별한 멘토제도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작년에 선발된 85명의 고졸행원들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제도는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는 기존 영업점 멘토외에 추가로 인생멘토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인생멘토는 신입행원들에게 은행생활 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친 조언을 통해 조직내 조기적응과 안정적인 은행생활이 가능하도록 우수선배직원을 선정한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한 신입행원은 “가족들의 영상을 보는 순간 사회인이 된다는 들뜬 기분이 사라지고, 어려운 시절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훌륭한 은행원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며 “멘토제도를 통해 훌륭한 선배님들을 만나서 우리은행의 새로운 가족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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