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국내외 관광교역전에서 홍보에 힘써온 결과 올해 전국 최우수상만 4개를 휩쓰는 등 관광행정에서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경남도는 올해 국내외 국제관광전에서 지난 대구경북 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디자인상, 한국 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 운영상, 부산 국제관광전 최우수 마케팅상 등 3개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지난 10월11일~11월16일에 걸쳐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전국 5개 광역지자체를 엄선해 관광명소를 직접 투어한 결과 경남도가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지난 11월30일 수상했다.

 

경남도는 올해 여수세계박람회 관람객 중 185만 명을 경남도를 찾도록 했으며, 이는 남해, 하동, 통영, 거제, 진주, 산청 등 지역의 많은 관광지를 소개하는 상품을 개발해 홍보에 주력한 결과이다. 또한 해외관광 홍보설명회를 미국, 캐나다, 중국 등 6개 도시에서 400여 명의 메이저급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으며 특히, 올해는 26회에 걸쳐 500여 명의 외국인 전문여행사, 항공사를 초빙해 도내 남해안과 지리산권, 내륙권, 문화유적지 등 관광지 탐방과 투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말 외국인 56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외국인이 경남도를 많이 찾고 있고 내년도에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부울경 방문의 해 등이 이어져 외국인 100만 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경남도는 중국, 일본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전세기 취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항공사, 여행사에서 전세기 유치 시 3~400만 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중국 관광객 50만 명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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