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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행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업무지식왕 5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지난 4일 직원대표 100명을 대상으로 ‘2012년 업무지식 경연대회’를 본점 5층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대회는 올한해 있었던 부점대항 퀴즈대회인 1대 1000 및 창구별 온라인 퀴즈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영업점 대표들 50여명을 비롯해 연수성적 및 자격증 취득 우수자, 신입행원 대표 등 총 100명이 참가해 은행업무에 필요한 여·수신, 외환 및 금융 상식 등의 지식을 도전골든벨 형식으로 치러졌다.

 

12월 들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가 열리는 5층 강당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직원들의 열기와 응원으로 2시간내내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응원상 부문도 생겨나 퇴근시간을 잊고 직원들이 응원댓글을 등록하기도 하고, 각 영업점 대표를 응원하는 직원들의 UCC 응원 동영상도 기발하게 제작되어 올리기도 하였다.

 

자타 공인 지식왕이라고 불리는 100명의 참가자 중 상위 5명에게만 상장 및 상금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1등은 소공동지점 한승주 대리가 차지했으며, 은행장 표창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우리은행의 이러한 열공분위기는 지난 28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외환 및 국제금융 분야에서 ‘금융 마이스터(Meister)' 3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보였다. 한국금융연수원이 국내 금융인력의 질적향상을 위해 도입한 이 제도는 평균 8개이상의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증을 2개이상 취득후 3년이상 실무경험을 쌓아야 하는 등 선발절차가 까다로워 동종업계 금융인들조차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분야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인재개발부 관계자는 “기존 주입식·암기식 연수방식에서 재미를 더한 펀러닝(FUN-LEARNING) 연수를 접목한 결과 직원들의 학습만족도나 성취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자기계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달성한 직원에게는 성과를 보상하는 등 금융사관학교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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