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협의회 원전위조부품 간담회2
▲울진군 이장 연합회 한수원 위조부품 성명서 낭독

[울진=환경일보] 장진석 기자 = 울진군 이장 연합회(회장 장광웅, 근남면)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원전의 위조부품 사용과 관련해 11일 군청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하며 추후 단체 행동까지 예고해 파장의 여파가 주목된다. 

 

이장연합회는 12월29일부터 2013년 1월15일까지 울진원자력본부. 정문과 울진군청 동문에 집회 신고를 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지역의 195개 이장들이 집회를 벌일 계획으로 있다. 그리고 지역내 여론이 조성되고있는 범대위 (가칭)구성에 있어서는 당연히 동참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도 밝혔다. 

 

장광웅 회장은 “위조부품 원전가동 울진군민 은 불안하다! 정부와 한수원은 울진군민들에게 사과하라!”며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장연합회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울진군은 원전을 10기나 받아들인 곳으로  국가 에너지 산업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는 곳인데 10년동안 위조부품이 사용되고 있어다는 사실에 엄청난 불신과 배신감을 느낀다”면서 “정부와 한수원은 위조부품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이를 울진군민에게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가동중인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모든 원전의 부품을 정밀 조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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