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첫 대외회의_중앙토지수용위원회 개최-2

▲ 지난 12월14일 세종청사로 이전 후 처음 열린 대외회의인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모습. <사진제공=

국토해양부>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국토해양부가 세종청사로 이전을 완료하고 12월17일 입주식을 시작으로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1649명의 본부 및 소속기관 직원들은 국민 서비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1월26일부터 12월16일 사이의 주말을 활용해 세종청사 이전 작업을 진행했다. 입주식이 끝난 후 권도엽 장관은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기본적인 생활 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불편이 예상되지만 국민과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세종청사 이전 기간 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 586명의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덕분에 30년 정든 과천을 떠나는 섭섭함이 힘찬 발걸음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과천시대의 성과를 뛰어넘는 세종시대를 열고 국민행복과 선진일류국가 실현을 위해 국민 한분 한분의 소망에 귀를 기울이고 더욱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첫 간부회의에서 권 장관은 “세종청사 이전기간 동안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바탕으로 남은 국정과제들을 소신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세종시대를 맞이해 전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국토해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라고 국민 생활안정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의지를 다졌다.

 

pjw@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