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하나키즈오브아시아송년회

▲22일(토) 하나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하나키즈오브아시아의 2012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송년을

기념하기 위한 송년회에서 임영호 하나금융지주 부사장(맨 뒷줄 좌측)이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하나금융그룹(사장 최흥식,www.hanafn.com)과 국제아동 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은 다문화가정 자녀 이중 언어․ 문화 교육 프로그램인 하나키즈오브아시아의 2012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송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를 하나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은 다문화 존중 철학을 기반으로 하나금융그룹이 2008년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에는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 수혜 대상자인 다문화 가정 아동과 가족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고 다문화 아동들이 서울, 인천, 안산, 부천 주말학교에서 배운 베트남어로 연극과 뮤지컬, 베트남 전통 무용 등을 선보였다.

 

(보도사진)하나키즈오브아시아송년회2

▲하나키즈오브아시아 송년회에서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베트남어로 뮤지컬과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온 우수 다문화 학생에 대한 시상, 이 프로그램을 졸업하는 학생들에 대한 졸업장 수여식,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명랑 운동회 시간이 마련돼 가족애를 다지는 기회도 갖게 됐다.
 
본 활동을 후원하는 하나금융그룹 임영호 부사장은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아동들이 어머니의 나라와 언어에 대해서 배우며 긍정적인 다문화 정체성을 갖춰 차후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 이번 행사는 그러한 성과를 확인하고 발전적인 운영 방안 모색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2007년도부터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문화 병기 동화책 발간, 국립중앙박물관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다문화 소통과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하나다문화센터 ‘다린’ 공간 운영 등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다문화 지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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