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환경부가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에 대한 나고야의정서’에 대비해 ‘국가 생물자원 종합관리시스템(Korea Biodiversity Resources, 이하 KBR)’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평한 공유를 위해 각 당사국이 입법·행정·정책적 조치를 취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KBR은 12월27일부터 1개월간 시범운영되며, 시범운영기간 중 불편사항이나 오류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2013년 3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팔 국립생물자원관장은 “KBR 구축은 국가 생물유전자원 및 생물다양성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일반국민, 연구계 및 산업계 등에게 국내 고유 생물자원의 정보, 국내 전통지식 정보, 해외 생물자원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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