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양지리 DMZ 내 농경지 벌판에서 대머리 독수리가 먹이를 먹기 위해 쟁탈전 을 벌이고 있다. |
이날 행사는 최근 눈이 많이 내려 야생동물들의 먹이가 줄어들면서 해마다 토교저수지 주변 농경지 일원에 찾아오는 겨울철새인 독수리에게 먹이를 제공해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돼지 내장 등 먹이(1000kg)를 공급했다.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DMZ 내 토교저수지 제당 앞쪽의 농경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독수리를 가장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는 곳으로, 두루미와 재두루미, 쇠기러기, 원앙 등 각종 겨울 철새들의 군무를 동시에 볼 수 있으며, 흰 눈이 쌓인 논에서 독수리들의 비상하는 모습과 먹이쟁탈전 등을 촬영하려는 외지 사진작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mon5875@daum.net
지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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