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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태백산눈축제를 위한 인공눈 만들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태백=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이달 25일부터 2월3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제20회 태백산눈축제를 위한 인공눈 만들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태백시는 그동안 태백산 눈축제를 위해 지난해 12월21일부터 눈조각용 인공눈 작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눈조각 21점과 대형미끄럼틀과 이글루가 들어서는 태백산도립공원 인공눈 작업은 마무단계로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눈조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눈축제 개최 사상처음으로 태백지역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황지여중에 보조행사장을 마련해 눈조각 5점과 시민 눈조각 작품 4점 전시하고 스노우 모빌 래프팅, 스노우 바이킹 등을 포함, 각종 체험부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는 오투리조트 스키장에서 운반한 눈으로 태백역 관광안내소 뒤 공영주차장 부지의 눈조각 8점과 황지여중의 눈조각 9점이 이미 조각을 준비 중이며 태백역광장 눈조각 2점과 황지연못 눈조각 4점은 늦어도 15일까지 눈 운반을 완료해 조각에 차질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태백시 축제위원회에서는 10일 눈축제장 현장점검을 실시해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0회 태백산 눈축제는 이달 25일 오투리조트 야외 특설무대에서 ‘일성왕 태백에 다시오다’라는 주제의 무용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월3일까지 10일간 태백산도립공원 및 태백시내일원과 황지여중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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