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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트러블, 금연, 어린이 등을 위해 간편하게 붙여 사용하는 다양한 패치제품들.

 


[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고민 해결을 도와주는 패치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금연 제품, 파스류에 국한돼 있던 패치 제품이 최근에는 화장품과 어린이 제품에까지 적용되면서 관련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엔프라니 뷰티 브랜드 홀리카 홀리카는 ‘프리미엄 아이패치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식물의 태반 성분인 콩의 피토 플라센타에서 추출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눈가 주름이 걱정인 사람들의 고민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잦은 야근, 스트레스, 지나친 다이어트 등으로 생긴 피부 트러블을 잠재우기 위한 트러블 패치 제품도 인기다. CNP 차앤박의 ‘에어-클리어 스팟 패치’는 진정 효과가 있는 살리실산과 티트리 오일같은 성분이 트러블 부위에 직접 전달돼 효과적이다. 투명 패치타입으로 눈에 잘 띄지 않고 간편하게 부착이 가능하다.

 

새해 금연 계획을 도와줄 보조제품으로 간편한 금연 패치류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맣다. 한독약품의 ‘니코스탑 패취’는 니코틴 성분이 혈관 속으로 일정한 농도로 방출돼 금연으로 인한 금단현상을 해소시켜준다. 이 제품은 단계별로 구분돼 있어 평소 자신의 흡연량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어린이를 위한 패치 제품도 눈길을 끈다. 함소아제약의 ‘하마패치 아이편해’는 ‘유칼립투스&오렌지’와 ‘라벤다&프랑스킨센스’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감기 예방과 코막힘 증세 완화에 좋은 유칼립투스와 정서적 안정과 숙면을 도와주는 라벤다 같은 아로마에 한방 포뮬라를 더해 어린이 건강 고민을 해결해 준다.

 

업계 관계자는 “패치 제품은 붙이는 것만으로도 직접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즉각적이고도 간편한 것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성향과도 잘 맞아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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