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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비타민C를 12시간 이상 두피에 공급,

발모를 촉진하는 신물질 비타민C 발모촉진제(양모제)

공개효능테스트 실험에 1천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사진은 ‘헤어2:8’ 공개효능테스트 오리엔테이션 장면.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비타민C를 12시간 이상 두피에 공급하여 발모를 촉진하는 신물질 비타민C 양모제 공개효능테스트 실험에 1천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현대아이비티(대표 전용하, www.hyundaiibt.com) 는 지난 1일부터 11일간 페이스북을 통해 신물질 '비타브리드C 헤어 파우더'를 적용한 보급형 양모제 '헤어2:8(Hair Two Eight)' 공개효능테스트 실험 참가자 28명을 모집한 결과 1천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들어50대 1에 육박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소비자들이 신개념 비타민C '헤어2:8' 양모제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탈모에 대한 고민과 애절한 사연을 올려준 탈모환자를 대상으로 공개효능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모집인원보다 50배 가량 많은 참가 희망자가 신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공개효능테스트 참가자로 선발되기 위한 경쟁도 화제가 됐다. 300명이 넘는 공개효능테스트 희망자가 자신이 이번 임상에 꼭 선발돼야 하는 이유를 구구절절한 사정과 함께 깨알같이 정리해 보내 왔으며, 200명이 넘는 희망자가 현재 심각한 탈모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게 자신의 초라한 대머리 사진을 보내오는 등 치열한 공개효능테스트 선발경쟁을 벌였다.

 

이번 테스트에 신청한 한 지원자는 영업부서에서 근무하던 중 탈모가 심해져 회사 외모관리규정에 따라 권고사직을 당했다며 예전처럼 풍성하고 윤기 흐르는 머리숱으로 돌아가 회사에 꼭 복직하고 싶다는 눈물겨운 사연을 보내왔다.

 

또 결혼을 앞둔 한 청년 지원자는 기존 발모제인 남성호르몬 억제제 프로페시아나, 혈관 확장제 미녹시딜의 경우, 조만간 아이를 가질 경우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돼 기존 약물을 사용한 발모제 사용을 꺼려왔는데, '헤어2:8'은 안전한 비타민C가 주성분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돼 이번 공개효능테스트 에 지원했다고 속깊은 사연을 보내왔다.

 

현대아이비티는 이번에 공개효능테스트 참여를 희망한 신청자들이 20대에서 50대까지 평균 35세로 전체 지원자의 40%인500여명이 여성 희망자라며 '헤어2:8'이 비타민C를 주원료로 개발된 안전한 양모제란 점이 평소 임상실험 참여에 소극적인 여성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전문가로 구성된 체험단선발위원회를 통해 28명의 공개효능테스트 대상자를 선정, 지난 17일 서울 논현동 라메스피부과에서 탈모 원인과 신물질 양모촉진 메카니즘, 지난 1년간 실시한 임상 결과, 공개효능테스트 진행일정, 올바른 '헤어2:8' 제품사용법 등 임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공개효능테스트 참가자들은 두피진단실에서 자신의 탈모부위 확인, 모발 밀집도, 모공상태, 모구진단, 두피진단 등 현재 두피상태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했으며,향후 3개월간 `헤어2:8`을 사용하면서 1개월마다 피부과 병원을 방문해 기록일지를 작성하고, 두피의 변화를 측정하게 된다. 현대아이비티는 매달 효능테스트 진행상황을 집계해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중간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헤어2:8'은 활성비타민C와 생체 친화형 미네랄이 다량 포함돼 있어 이온교환방식으로 피부 진피층까지 살아있는 비타민C를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공급하는게 특징이다. 비타민C는 항산화기능과 미백기능, 조직 성장 및 회복, 해독작용, 철분흡수, 암 유발물질 생성 방지,콜라겐 형성을 유도해 상처 치유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해 10월 완공된 김천 바이오공장을 가동해 제품 생산에 나선 상태로, 2월중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제품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전용하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남성 탈모환자는 물론 최근엔 부분탈모, 정수리 탈모 등으로 머리가 빠지면서 탄력도 떨어져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없고 자연히 외출도 꺼리게 됐다는 여성 탈모환자들이 하소연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1천만 탈모환자의 숙원인 대머리 탈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현대전자에서 분사한 코스닥 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으로 차세대 암치료 혁신기술로 주목받는 '지능형나노 표적항암주사제'와 세계 최초로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피부에 살아있는 비타민C를 공급할 수 있는 첨단 신소재 ‘비타브리드C 헤어 파우더’ 등을 개발, 지난해말 경북 김천에 대규모 바이오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핵심 소재인 첨단 신물질 '비타브리드C'를 개발한 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는 서울대 교수를 거쳐 현재 이화여대 부총장에 재직중이며, 프랑스 정부 과학자 최고훈장을 수여했고, 세계 나노메디신포럼 공동의장을 지낸 세계적인 바이오융합 과학자다. 닮고싶고 되고싶은 과학기술인 10인에 선정됐고,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프랑스정부 공로훈장(아카데미 기사장), 대한민국 과학상(화학분야)을 수상했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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