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잖은 불편 주는 귀 기형

 

사진2-귀 성형

정상적인 형태의 귀를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귀의 모습에 관해 평소 크게 느끼지 못하고 생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잘생긴 얼굴에 “이목구비가 뚜렷하다”는 표현은 흔히들 쓰여 진다.

 

여기서 가장 앞 글자인 ‘이(耳)’가 귀를 의미하는 말임을 생각해보면 그만큼 인상에서 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음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여러 가지 귀 기형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모습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면에서도 적지 않은 불편을 주는 것이 매몰귀일 것이다. 매몰귀는 귀의 상부가 머리의 측두부에 묻혀있는 선천성 기형이다.

 

보통 분들이 보기에는 귀 윗부분이 아예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보통이지만 귀를 잡아당겨서 빼내보면 없어보이던 귀의 윗부분의 형태가 어느 정도 들어나는 것을 볼 수가 있는 특징이 있다.

 

일단 매몰귀는 모습에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귀가 없어 보이는 것 때문에 확연히 기형으로 보이게 된다.

 

여기에 덧붙여 귀의 윗부분과 머리사이의 공간이 없기 때문에 시력이 나빠서 안경을 써야 하는 경우에는 곤란한 경우가 생기고 그밖에 마스크나 선글라스 등의 착용도 어려운 점등 실생활에도 불편이 따르게 된다.

 

성형 수술로 충분히 치료

 

사진3-귀 성형매몰귀도 귀 성형 수술의 발달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미네뜨성형외과 최종우 원장에 의하면 우선 매몰귀의 귀성형은 일차적으로 두피 아래 파묻힌 귀의 상부를 외부로 끄집어내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면 일단 안경이나 마스크 등의 착용이 불편 없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최대한 정상에 가까운 자연스런 모습을 만들어 주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하며 이를 위해서는 오랜 기간 정상적인 성장의 방해로 동반된 이차적인 변형을 함께 교정해주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매몰귀도 얼마든지 정상적인 귀모습으로 가능하며 그동안 매몰귀로 인한 불편함도 훨훨 털어버릴 수 있다.

 

단지 그리 흔한 기형은 아니고 또한 그 정도와 변형 상태에 따라 다양한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각각의 경우에 적절한 판단과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귀성형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도움말=미네뜨 성형외과 최종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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