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 스페셜올림픽의 글로벌 공식 파트너이자 1968년부터 가장 오랜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대회에 출전하는 지적발달장애 선수와 선수 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일반 소비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코-크 해피니스 하우스(Coke Happiness House)’를 운영한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내 분수광장 앞에 설치되는 ‘코-크 해피니스 하우스’는 레드리본으로 장식된 이글루 형태의 세개의 돔으로 구성되었으며, 외부에 대형 알루미늄 보틀 코카-콜라 스페셜 에디션을 폴라베어가 안고 있는 모양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스페셜올림픽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크 해피니스 하우스 내부는 스페셜올림픽 관계자/일반 소비자/ 선수 및 가족들을 위한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일반 소비자부스에서는 음료 시음은 물론 레드리본을 활용한 포토존 및 응원 메시지 코너가 운영된다. 또한, 선수들을 위한 공간에서는 지적발달장애 선수들의 쉼터 기능은 물론 포토이벤트, 색칠하기, 메시지 적기 등 다양한 행복 나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국제스페셜올림픽의 이사진으로 활동하며, 스페셜올림픽 참관을 위해 방한하는 코카-콜라사의 글로벌 CEO 무타 켄트(Muhtar Kent) 회장은 대회 기간 중 평창을 방문해 스페셜올림픽을 적극 지원한다. 무타 켄트 회장은 스페셜올림픽 이사로서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개막식, 글로벌 개발 서밋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 스페셜올림픽과 함께 해 온 코카-콜라사는 전세계 1위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스페셜올림픽의 인지도를 증진시키고 소비자들의 관심 및 참여를 촉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평창 스페셜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코카-콜라와 스페셜올림픽이 공동으로 추가하는 가치인 긍정, 포용, 수용 등이 지역사회와 공유되어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행복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정서적 토대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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