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안상미 기자 = 유엔환경계획(UNEP)한국위원회 전국대학생연합 UNEP ANGEL(이하, 유넵엔젤)의 중앙부서 중 하나인 학술부가 오는 2월2일 동국대학교 원흥관 E127호에서 ‘음식물쓰레기의 자원화’를 주제로 환경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으로 열 번째를 맞는 환경 세미나는 유넵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유넵엔젤 학술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최근 들어 음식물쓰레기의 해양투기 금지, 매립지 포화 등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다른 대안인 자원화(사료화, 퇴비화, 에너지화)에 대해서 살펴보고 바람직한 자세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미나는 ‘자원을 품은 음식물쓰레기’ 학술부원 발제, 음식물쓰레기의 자원화에 대한 장단점 토론, 서영갑 서울시의원의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관리현황’ 강연 순서로 진행된다.

 

유넵엔젤 학술부는 유넵엔젤 내 4개 중앙 부서(대외협력부, 홍보부, 편집부, 학술부) 중 하나의 부서로 G9(지구)라는 유넵엔젤 내 소모임으로 시작해 현재 16번째 학술부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유넵엔젤 학술부는 환경관련 지식, 정보, 이슈 등을 학습하고 그에 관해 토론하며 이러한 스터디를 통해 쌓은 지식과 모은 자료들을 세미나를 열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한다.

 

학술부 세미나는 지금까지 총 9번이 개최되었으며 직접 현장 답사를 다녀오는 등 다양한 주제를 살아있는 자료로 다룸으로써 사람들과 함께 환경문제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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