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민족 대명절 설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명절이지만 주부들에게는 이 날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손이 많이 가고 가짓수도 많은 음식 장만 때문.

 

특히 이번 설처럼 연휴가 짧은 경우에는 음식 장만할 시간까지 부족해 그 스트레스는 두 배가 된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이러한 주부들의 바쁜 일손을 덜어주는 간편한 시판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시판 제품임에도 불구, 가정에서 만든 듯한 맛과 품질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을 제품들을 소개한다.

 

동그랑땡? 후라이팬에 부치기만 하면 맛있는 전 요리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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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프레시안 도톰시리즈 3종.
명절이면 빠질 수 없는 전 요리! 하지만 각종 재료 손질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여간 번거롭고 까다로운 게 아니다. 이럴 땐 간편한 것은 물론이고 맛까지 보장하는 제대로 만든 시판 제품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설 음식 동그랑땡. 동그랑땡 제품을 고를 때에는 고기와 야채의 함량을 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CJ제일제당 프레시안의 '도톰 동그랑땡'은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국내산 돼지고기를 53%이상 사용해 고기의 씹는 맛과 풍성한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영양 가득한 부추, 양파, 당근, 깻잎 등 6가지 신선한 생야채를 갈지 않고 정성껏 다져 넣어 원물의 식감을 더욱더 살렸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집에서 만든 듯 정성스럽게 빚어 만든 '도톰 동그랑땡'은 차례상은 물론 도시락 반찬이나 밥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신선한 재료와 담백하고 깔끔한 양념으로 맛을 낸 프레시안의 '도톰' 시리즈는 동그랑땡 외에 떡갈비, 해물완자까지 총 3종이다.

 

생선살을 손질하고 밀가루와 계란물을 입혀 부쳐야 하는 명태전 역시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 중 하나이다. 사조대림의 '계란옷 명태전'은 계란옷을 입히는 번거로움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선하고 두툼한 명태 통살에 계란옷을 입혀 고소하고 부드러운 전통 명태전의 맛을 살렸다. 상온에서 해동 시킨 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 4분간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굽기만 하면 된다.

 

CJ제일제당 프레시안 김명진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가족 구성원 수가 줄어들면서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 보다는 신선한 재료로 제대로 만든 시판제품을 활용해 수고는 줄이면서 가족들과 소중한 휴일을 보내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맛과 영양은 물론 정성까지 담긴 프레시안 '도톰' 시리즈는 이번 설 명절에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떡국, 시간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사골육수 제품으로 더욱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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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다시다육수명가.
'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떡국은 설 상차림에 반드시 올라가는 음식이다. 떡국을 끓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담백하고 구수한 육수 만들기. 마트에서 양지머리나 사골 등 국물을 낼 수 있는 재료들을 사와 손수 만들어 먹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육수 만들기는 어렵기만 하다.

 

CJ제일제당이 최근 출시한 '다시다 육수명가'는 사골, 쇠고기, 채소 등을 5시간 이상 끓여 맛을 낸 육수를 젤 형태로 농축시킨 제품이다. 물 700ml에 제품 1개를 넣고 끓여서 사용하면 된다. 진한 맛의 사골과 담백한 맛의 쇠고기맛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떡국 외에 평소에는 부대찌개, 죽, 영양밥, 백김치 등 다양한 요리에 응용이 가능하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설을 맞아 국산 햅쌀로 만들어 더 건강하고 쫄깃한 '우리 햅쌀 떡국떡'과 '다시다 육수명가'를 기획 상품으로 함께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시판제품으로 차린 한 상~ 명절 별미인 약밥과 갈비도 이제는 초스피드로


차례상보다 주부들의 어깨를 더 무겁게 하는 것은 설 손님의 상차림이다. 매번 손님이 올 때마다 빈약한 상을 내자니 마음이 쓰이고 다양한 명절 음식들을 손수 만들자니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 그 밖에 시판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명절 음식에는 뭐가 있을까?

 

동원 F&B에서는 명절의 별미 음식인 약밥을 즉석밥 형태의 제품으로 선보였다. 약밥은 찹쌀을 쪄서 여러 재료를 섞어 쪄서 익힌 명절 별미로, 달콤한 맛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쎈쿡 찰진 약밥'은 찹쌀과 밤, 대추, 잣, 건포도 등 4가지 고명이 들어있으며, 3000기압 초고압 공법으로 밥을 지어 식감이 쫀득하고 차진 것이 특징이다.
 
시판 양념 중 가장 요긴한 것 하나로는 고기 양념장이 있다. 그 중에서도 명절상에 빠지면 섭섭한 메뉴가 갈비이다. CJ제일제당의 '백설 갈비 양념'과 청정원의 '매운갈비 양념', 샘표의 한식 고기양념장 '인사동 궁중 갈비찜' 등 대부분의 회사가 갈비용 양념장을 내놓고 있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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