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 지명복 기자 = 철원군은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2009년도부터 동송권에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해, 2011년 김화권역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 4년 차인 지난 2012년에는 3,075대의 농기계를 농가에 임대하여 전년대비 198%의 임대율 실적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 경영부담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철원군은 동송권, 김화권에 이어 2014년도에는 갈말권역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하여 갈말지역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함과 동시 원거리 이동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고방지 및 농번기철 시간낭비 요인을 제거하기로 계획하고, 현재 국비사업 확보와 신축부지 마련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관계자는 지난“2012년도를 기준으로 현재, 2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에 대한 2,300농가에 약 85억8천만원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기에 2014년 임대사업소가 3개소로 확대 설치되어 운영되면 철원군 농업인의 70∼80%가 농기계구입비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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