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환경일보】강경식 기자=제20회 태백산눈축제 기간인 1월25일부터 2월3일까지 열흘간 전시된 눈 조각 중 일부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13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태백시에서는 당초 눈축제 기간 동안 전시된 눈조각 중 도립공원 일대 전시된 눈조각 30여점을 연장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월1일 내린 비로 일부 조각이 훼손돼 8점만 연장 전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연장 전시되는 눈조각은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 조각된 초대형 눈조각 타이타닉과 눈축제 기간 중 가장 인기를 끈 싸이 등이다.

 

다만 안전에 위험요소가 있는 세계 최대 이글루까페, 눈미끄럼틀, 얼음미끄럼틀, 얼음썰매장과 일부 위험한 눈조각은 철거한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sso04861@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