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lex-ep-0.5_cover_600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단 두장의 디지털 싱글로 홍대 밴드씬의 기대주로 떠오른 신예 밴드 리플렉스가 발렌타인데이인 14일 예정에 없었던 EP앨범을 깜짝 발매했다. 이번 EP 0.5집은 당초 제작 계획이 없었으나 앞서 온라인만으로 발표된 4곡에 대한 앨범구매 문의가 이어져 발매가 결정됐다.

 

리플렉스의 프롤로그와도 같은 이번 EP앨범은 리플렉스가 전신인 ‘더 레슬러’로 활동했던 시간과 무대를 영원히 기억하고 심장 속 깊이 기록하기 위해 완성한 작품이다. 직설적으로 풀어낸 노랫말과 힘있는 사운드 속에 스며있는 섬세한 감성들이 리플렉스만의 음악성 독자성을 보여준다.

 

소속사 측은 “팀명은 바뀌었지만 그들만의 음악적 오리지널리티와 마인드는 새로운 팀명의 근본적 의미처럼 순수하고도 동물적인 감각으로 세상 곳곳에 ‘반사작용’ 되어질 것이라는 바람과 의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플렉스는 EP앨범 발매 당일인 14일 홍대 V-홀에서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 출신의 듀오밴드 재팬드로이즈 내한공연 게스트로 초대 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pjw@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