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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오는 2월21일 개봉 예정인 정글 어드벤처 3D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2’가 동물 사랑을 위한 캠페인을 전격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2’는 환경 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험에 처한 정글을 구하기 위해 뭉친 동물 특공대가 인간들과 협상을 하기 위해 도시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정글 어드벤처 3D 애니메이션으로 자연 보호와 동물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세계 최대 동물 보호 단체인 PETA에서 공식 지원한 이번 영화는 제작단계부터 숲과 야생동물의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는 편지를 쓰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동물 자유 연대’와 연계해 유기견 사료기부를 위한 동물 사랑 캠페인 ‘우리는 친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영화의 더빙을 맡은 ‘용감한 녀석들의 박성광과 신보라 역시 자신들의 SNS를 통해 캠페인을 알리며 한 마음으로 동물 사랑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이 없으면 인간들도 살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은 모두 친구다”라는 대사에 착안해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2’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페이스북에 게시된 캠페인 공지글을 확인한 뒤 ‘좋아요’를 누르면 1만 건 당 150㎏의 사료가 기부된다. 최종 집계는 개봉일인 2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적용되며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 중 500명을 추첨해 예매권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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