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20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건설공제조합과 ‘에스크로 신탁시스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에스크로 신탁시스템은 건설공제조합의 선급금 보증 제공에 따른 선급금 공동관리 뿐만 아니라 조합이 조합원(건설회사)에게 제공한 각종 보증 및 융자 제공시 담보금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킨 시스템이다. 특히 은행과 조합간의 전용회선을 통해 영업점 방문을 최소화함에 따라 신속하게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미 지난해 5월 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공동보증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건설사가 해외공사를 수주할 때 공동 보증으로 해외수주에 도움을 주고 있는 우리은행은 금번 에스크로 신탁시스템 협약 체결로 국내 건설 수주에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되었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은 1963년 설립되어 건설관련 보증과 융자, 공제(보험) 등의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설관련 임대, 투자사업 등을 수행하는 공적 성격의 조합으로 약 1만2천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 허종희 기관고객본부장은 “금번 에스크로 신탁시스템 협약을 통해 양사간 파트너쉽을 갖고 새로운 성장기반 개척 및 수익모델 창출에 우리은행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h@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