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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된 원충희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장. <사진

제공=(사)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GR 제도 운영을 통해 자원순환 사회 실현이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사)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의 2013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GR 제도란 우수한 재활용제품 인증을 통해 자원생산성 혁신 및 서민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지식경제부의 인증제도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원충희 협회장 및 임원진에 대해 연임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또한 (주)대한제지 조한제 상무와 (주)전주페이퍼 김영출 상무를 신임 임원으로 선출했다.

 

원충희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GR 기업들이 10년 앞을 내다보는 성장전략과 준비된 경영을 마련해 국가 자원의 선순환이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원순환사회 실현은 차기정부도 관심을 갖고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만큼 GR 제도가 대표적 정책도구로 활용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GR 제품 의무구매를 성실히 이행한 공무원과 우수기업에게 표창 수여 행사를 가졌으며, GR 제도의 국제표준화 및 브랜드화 전략 수립 등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GR 제도를 국가 자원생산성 혁신을 위한 선도제도로 중점·육성함으로써 현재 약 500만 톤의 폐기물 사용을 향후 3년 내에 2배 이상 확대해 자원순환 사회가 실현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pj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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