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11일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용 스마트카드 결제서비스인 ‘우리 m-POS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m-POS 서비스는 기존 PDA 등과 같은 이동형 카드결제 단말기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폰 카드결제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무선결제기만을 부착하면 별도의 가입비나 월정 통신료 없이 사용가능하다.

 

0311(우리은행, 스마트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우리m-pos 출시)사진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11일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용 스마트카드 결제서비스인 ‘우리 m-POS 서비스’를 출시했다.


특히, 정부가 권장하는 고급화된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최근 급증하는 모바일결제 해킹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DA 등 기존 무선결제기가 가지고 있던 소프트웨어의 불안정성도 해결하였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가맹점주와 중소 상인들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가맹점 결제계좌 변경을 신청을 하면 10만원 상당의 무선결제기를 무료로 제공받게 되고, 앱스토어에서 ‘우리 m-POS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무선결제기 비용부담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가맹점주와 중소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객의 m-POS용 스마트폰 구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동 서비스는 삼성전자, 금융결제원, UIDS, SK네트웍스 등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전략적 제휴와 공동 개발을 통해 카드결제의 패러다임 바꿔 놓은 서비스’라며,‘향후 태블릿PC 기반의 T-POS도 출시하는 등 적용 가능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확대하여 고객들에게 손쉽고 편리한 스마트 결제서비스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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