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이하 ‘재단’)는 3월 21일 목요일 오후3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사업 중 하나인 '중간지원기관 협력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중간지원기관 협력사업’은 한국사회투자에서 수행하지 못하는 사회문제들에 대해 사회적금융이 가능한 비영리기관들에 자금을 배분하여 이를 해결토록 함으로써 사회투자의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사회적금융 방법론을 개발하고자 기획되었다.

 

‘중간지원기관 협력사업’은 기존의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이나 사회적금융 지원기관, 협동조합 지원단체 등의 사회투자사업 확대 또는 신규사업추진을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시 사회투자기금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 또는 단체들이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평가를 거쳐 선정된 민간기관에 대해 자체 모금액 또는 향후 모금목표액 만큼 1:1 매칭을 통해 총 200억원의 서울시 기금을 융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서울시 사회투자기금의 융자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또는 서울시를 주요사업 대상지역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등이며 최대 3년까지 무이자 융자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중간지원기관 인증제를 도입하고 컨설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사회투자기금, 재단 소개 및 중간지원기관 협력 사업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재단은 지난 3월 14일 '소셜하우징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013년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세부 사업에 대해 안내해 오고 있으며, 다음주 3월 28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청 시민청 내 태평홀에서 사회적기업, 청년·소셜벤쳐,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사회적 배려기업 융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사회투자 사업관리팀(02-2278-7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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