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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두산건설 사옥 전경.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하나다올자산운용(대표이사 라균채)이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두산건설 사옥 매입을 완료 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건설 사옥은 강남의 요지에 위치한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12,000여평 규모의 중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매입대상은 두산건설 보유지분 71%다. 두산건설에서 매각 후 재임차하기로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하나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본 빌딩의 경우 두산건설의 15년, 100% 책임임차를 통해 연평균 6.8% 이상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하며, “두산그룹은 최근 증자 및 사업부양수도 등으로 재무구조와 사업구조가 동시에 개선되어 임차 안정성이 보강된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거래의 경우 하나대투증권에서 매도인 자문을 담당하고 하나다올자산운용에서 매입하는 등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간 시너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자산 매입 후 재임대하는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 Back)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하나다올자산운용은 이번 매입 완료한 두산건설 사옥을 포함하여 SK서린동 그룹본사 빌딩, 을지로 동양증권 사옥빌딩, 효성 수서 오피스 등 대기업 사옥을 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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