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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모던록밴드 아일랜드시티의 베이시스트였던 서아름이 '아름이'라는 이름으로 첫 EP 앨범 '네가 스며드는 날'을 발표했다.


'아름이'는 밴드 활동 중단 이후 델리스파이스의 EP 앨범 '聯연'의 수록곡이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OST인 '바람을 타고'를 작사하는 등 싱어송라이터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앨범에서는 소소한 일상에 담긴 사랑이야기를 그렸으며, 특히 포근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구성돼 있는 타이틀곡 '아직 우린'을 포함해 6곡 모두를 직접 작사, 작곡, 연주, 편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해 냈다.


또한 앨범 발매 전 소셜 펀딩 사이트를 통해 사인 CD와 나무 책갈피, 쇼케이스 티켓, 그림 액자 등을 제공한다고 약속해 앨범제작비 일부를 후원 받기도 했다. '아름이'는 3월27일 앨범발매에 이어 4월12일 홍대 네스트나다에서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며, 쇼케이스 수익금의 일부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공연준비기금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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