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K2(대표 정영훈, www.k2outdoor.co.kr)는 오는 4월12일까지 ‘K2 아웃도어 아카데미’의 일반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K2 아웃도어 아카데미’는 지난 해 봄 개설된 아웃도어 전문교육기관으로 개설 후 1년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일반인에게 오는 4월27일 최초로 개방된다.

 

이번 ‘K2 아웃도어 아카데미’는 4월27일 개강해 6주간 56시간에 거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등산과 등반에 대한 이해, 북한산 인수봉 일대와 원주시 간현암에서의 산행 기술, 야영과 비박, K2 C&F 교육센터에서의 암벽등반 기술 습득 등이다.

 

k2_아웃도어 아카데미

▲K2 아웃도어 아카데미 수강생이 암벽을 오르고 있다(왼쪽). K2 아웃도어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강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오른쪽).


이번 아카데미는 산악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가 수준의 기술을 배양하여 등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는 등산 마니아 양성이 목적이다.

 

강사진은 전 대한산악연맹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이자 국내 최고의 클라이밍 이론가로 꼽히는 김종곤(54세) 교장을 비롯해 다년간의 등산학교 교육 및 전국 클라이밍 입상 경력의 실력파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등록은 4월12일(금)까지며 K2 C&F 스포츠센터 안내데스크 및 E-mail(hc8848@k2korea.co.kr)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38만원이며, 등록자에게는 특전으로 암벽용 배낭과 모자가 지급된다.

 

K2 아웃도어 아카데미 김종곤 교장은 “이번 전문등산학교는 2년에 걸친 커리큘럼 개발과 1년간의 테스트를 거쳐 결실을 맺은 교육과정”이라며 “56시간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전문가 못지 않게 안전하고 즐겁게 등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j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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