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서울시가 서울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절약, 푸른 도시 가꾸기에 남달리 헌신·봉사해온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기 위한 ‘2013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후보를 접수한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지난 1997년부터 시작돼 올해 17회를 맞았으며 2004년부터 환경부문과 조경부문을 통합해 시상하고 있다. 후보자 추천 및 응모기간은 오는 4월16일까지이며 추천분야는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5개 분야로 공적 심사를 거쳐 총 21명을 선정해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에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인원은 총 21명으로 대상 1명, 분야별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한다.

 

‘서울특별시 환경상’ 분야별 추천·응모대상은 추천공고일 현재까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 또는 단체이며 녹색기술·에너지절약·환경보전 분야는 친환경 녹색기술개발·확산보급,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자원재활용 등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한 환경개선을 위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단체·기업이 대상이다.

 

또한 조경생태 분야는 2010년 1월1일부터 2013년 4월9일 기간 내 서울시내에 설계·시공 완료된 옥외조경작품의 설계업체 또는 시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푸른마을 분야는 시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마을단위로 담장 및 벽면녹화, 골목길 녹화, 꽃밭조성 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로 학교는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은 서울시 실·본부·국 및 산하기관, 자치구, 국가기관, 대학(교),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이며 일반 시민들도 10인 이상(19세 이상)이 연서하면 추천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숨은 우수 공적자를 적극 발굴하고자 2012년도에 이어 환경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시민추천인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추천 및 응모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시민상 및 시민표창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환경정책과(녹색기술·에너지절약·환경보전분야, ☏2133-3516) 또는 조경과(조경생태·푸른마을 분야, ☏2133-21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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