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됨에 따라 이달말까지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설치 지도 등 영농 준비를 통한 고품질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현장기술지도를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벼 종자를 통하여 전염 되는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7개팀 18명의 읍·면별 중점지도반을 편성하여 현장지도에 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수막 게첨 및 마을방송, 유인물 배부 등을 통하여 적기에 정밀소독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466개 농가에 기 보급한 볍씨 소독기의 효율적인 사용지도를 위해 농가별 개별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한 정비 점검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종자소득 정부보급종인 오대벼와 운광벼의 성공적인 발아와 안정적인 보급을 위해 지난 3월 육묘 시험을 실시하여 농입인들에게 공개하였으며 발아율 및 출아율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소독의 중점지도로 고품질 쌀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도 농가 교육 및 현지지도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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