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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5일장

【정선=환경일보】 강경식 기자 =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형 시장인 ‘정선5일장’이 오는 12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013년도 정선5일장은 단순히 물건만을 사고파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흥이 넘치는 생활 속의 문화공간으로 편안하고 다시 찾고싶은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원년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건다.


정선군은 2013년도 정선5일장 활성화를 위한 역점시책으로 5일장을 찾는 수요자·고객 중심시장을 표방하며 농·특산물 품질관리, 원산지표시 지도 강화, 편의시설 보수 확충, 쾌적한 동선확보 등 깨끗하고 청결한 시장 조성은 물론 지난해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전통시장내에 아리랑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공연을 강화한다.


정선5일장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한국 관광의 별’쇼핑부문 1위에 선정되었고 5일장을 찾은 관광객은 35만명으로 한국인이 가장 가보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꼽히며 금년도 관광객은 지난해 35만명 보다 15% 증가한 40만명의 목표로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정선시장상인회(회장 이윤광)서도 전통시장의 관리운영 방식을 관리위주서 이윤추구와 지속가능한 자생력 확보차원의 정선아리랑협동조합을 결성·전환했고, 시장명칭도 정선아리랑시장으로 새롭게 변모하여 본격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2일 정선5일장 장터마당에서 열리는 2013 정선5일장 개장번영기원제는 시장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번영기원제, 그리고 문화공연 등으로 개장분위기를 한껏 돋는다.


한편, 정선5일장은 지난해에 이어 2차년도 문화관광형 특성화 사업을 지속추진 하기위해 7억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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