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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

【태백=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태백시는 오는 5월16일부터 ‘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입산하려는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사전에 예약을 하여야 하며, 1일 탐방인원을 300명 이내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인원제한 없이 사전예약제를 시범운영해 왔으나, 올해 5월16부터 ‘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입산하고자 할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하여야만 한다.


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생태계 보전과 산불예방을 위해 11월1일부터 다음해 5월15일까지 입산이 통제되며 실질적으로 입산이 가능한 날은 5월16일부터라고 밝혔다.


사전예약 방법은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전화예약은 불가능하다. 1일 탐방인원은 300명 이내로 제한되며, 1인이 예약 가능한 최대인원은 5명이다.


사전예약 인터넷 시스템은 매달 20일부터 다음 달 탐방을 예약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최소한 입산예정일 4일전에는 신청하여야만 예약이 가능하다. 올해 인터넷 사전예약 시스템은 4월20일에 오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예약제에 따른 탐방인원을 제한하는 배경은 지형경관이 우수하고 희귀 동·식물 등이 풍부하여 보전가치가 높은 자연생태를 무분별한 입산행위로 인하여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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